‘방학의 제왕’ <메이플스토리>가 PC방 겨울 성수기를 접수하러 나섰다.

<메이플스토리>는 올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RISE(라이즈)’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1차 업데이트는 지난 19일 적용했다. 이번 1차 업데이트에서는 ‘테라 버닝’, ‘버닝 월드’ 이벤트가 시작됐고, ‘RISE 코인’과 각종 상점 그리고 새로운 콘텐츠 등이 추가됐다.

업데이트 효과는 지난 주말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의 22일자 성적은 사용량 45만 시간 이상, 점유율 6% 이상으로 전체 순위 5위에 올랐다.

<메이플스토리>는 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에서도 22일 기준, 점유율 6.86%, 사용량 417,739시간을 기록하며 파죽지세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평일 사용량은 10만 시간을 겨우 넘기고, 점유율도 2%대에 머물던 것을 감안하면 가파른 등폭이다.

캐릭터 육성 이벤트 ‘테라 버닝’은 200레벨까지 1+2 레벨업 효과와 함께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고, ‘버닝 월드’를 통해 각종 성장 혜택을 누리며 캐릭터를 손쉽게 육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신규/복귀 유저들은 물론, 새롭게 캐릭터를 육성하려는 기존 유저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RISE 코인’을 사용하여 다양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들도 선보였다. ‘RISE 파운틴’에서는 기간별로 ‘태풍 성장의 비약’, ‘스타포스 15성 강화권’ 등을 획득할 수 있고 ‘RISE 코인샵’에서는 ‘RISE 성장의 비약’, ‘익스트림 성장의 비약’ 등을 구매할 수 있다.

‘RISE 로얄샵’에서는 ‘라니아로이드’와 같은 치장성 아이템도 판매한다. ‘RISE 코인’은 새롭게 추가된 ‘라이징 기사 수업’과 ‘명예의 결투장’ 콘텐츠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RISE 코인’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재미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아케인, 노바 월드를 대상으로 경험치 2배 효과와 각종 편의성 혜택을 제공하는 ‘RISE 아케인 노바 월드 페스타’도 오는 2020년 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방학 시즌만 되면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여주는 <메이플스토리>가 올겨울에는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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