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2019년 12월 2주차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12월 2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2,76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5.9% 상승했다. 이와 함께 상위 게임들의 사용시간도 크게 증가했다. TOP10게임 중 9개의 게임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상승한 것.

특히 <피파온라인4>, <오버워치>, <메이플스토리>는 두 자릿수 증가를 보였다. 유일하게 하락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약 40%가 감소하며 <로스트아크>와 <카트라이더>에 순위를 내줬다.

<피파온라인4>는 지난 12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하며 주간 순위 10.2%가 올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드록신 드록바를 포함해 총 25명의 19하반기 ICON이 출시됐으며 19상반기 ICON재평가, New Generation 클래스 출시, 19 KFA 클래스 선수 추가, 컨디션, 유니폼, 리그 개선 등이 주요 내용이다.

<오버워치>는 ‘환상의 겨울나라 2019’ 이벤트에 힘입어 14.8%가 올랐다. 신규 난투 ‘눈싸움 데스매치’ 추가되고, 주간 챌린지, 이벤트 테마 수집품 등 연말을 맞아 새로운 즐길 거리와 혜택이 제공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플레이할 때 자동으로 적립되는 눈송이(이벤트 포인트)를 사용해 ‘겐지 스태츄’, ‘D.Va 헤어롤’, ‘겐지 집업 후드’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상위권에서 가장 많은 사용시간 증가를 보이며 16.6%가 올랐다. 이번 주 18일 ‘메이플스토리 RISE’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신규 지역 ‘리버스 시티’가 오픈되며, 길드 리모델링, 170~200레벨 구간 경험치 감소, 소멸의 여로와 츄츄 아일랜드의 스토리 퀘스트 난이도가 조정 등이 주용 내용이다.

<검은사막>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큰 폭으로 순위가 올랐다.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45.5%가 증가하며, 5계단 순위 상승했다. 이미 예고된 신규 클래스 ‘가디언’의 사전 생성이 지난 11일부터 시작됐으며, 17일 정식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중위권에서는 신규 에피소드와 영웅 던전을 추가한 <블레이드앤소울>과 신규 확장팩 출시 및 겨울맞이 축제를 시작한 <하스스톤>이 각각 4단계, 2단계 상승했다.

금주의 게임은 <패스오브엑자일>이 선정됐다. 신규 확장팩 ‘아틀라스의 정복자’를 정식 출시한 <패스오브엑자일>은 주간 이용 시간 약 12만 시간을 기록, 전주 대비 107.4%로 크게 증가하며 12계단 상승한 15위로 올라섰다.

지난 15일에 출시한 이번 확장팩의 핵심 내용은 새로운 최종 보스 5인의 등장 등 엔드 콘텐츠의 대대적인 개편, 맵 개방 방식의 변화, 고급형 보조 젬 및 신규 아이템 대거 출시, 활 스킬 개선 등이다.

현재 확장팩 출시를 기념해 ‘키타바를 잠재워라’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챌린지 리그에서 게임 플레이해 액트10의 보스인 키타바를 처치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루나리스앤솔라리스’ 한정판 조각상, 엑잘티드 한정판 모자, 문화상품권(1만 원권)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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