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클래식>에서 전쟁노래 협곡과 알터랙 계곡 전장이 추가됐다고 12월 12일 밝혔다.

두 지역은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갈등이 빈번히 일어나는 장소를 모티브로 한 인스턴스 전장으로, 혼자 혹은 파티를 꾸려서 참여할 수 있다. 전쟁노래 협곡은 10대10 전투로 상대진영의 깃발을 훔쳐 자신의 본진으로 가지고 와서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알터랙 계곡은 40대40 대규모 전투로 상대진영의 구조물들을 파괴하며 지역을 확보한 후 우두머리를 처치하는 방식의 전장이다. 전쟁노래 협곡과 알터랙 계곡 모두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오리지널 시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전장이기에 많은 클래식 플레이어들 역시 이를 통해 치열한 전투의 전율을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

전장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명예 점수를 더욱 빠르게 획득할 수 있다. 지난 업데이트 이후 명예 점수 획득을 위해 필드 PvP에만 의존해야 했던 플레이어들은 이제 전장에서의 전투를 통해 명예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명예 점수는 플레이어가 상대 진영 플레이어를 처치하면 획득하는 점수로 획득한 점수에 따라 계급이 부여되며 계급에 따라 강력한 PvP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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