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지털 카드게임 <하스스톤>에서 확장팩 ‘용의 강림을 출시했다고 12월 11일 밝혔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용인 ‘갈라크론드’가 아제로스 전역을 쑥대밭으로 만들겠다고 위협하는 가운데, 이제 플레이어들은 액션 가득한 이번 확장팩에서 ‘용의 안식처’ 위쪽 상공으로 올라가 용감무쌍한 보물 사냥꾼 영웅들 ‘탐험가 연맹’과 흉악한 ‘악의 연합 잔.악.무.도.’ 사이에 벌어지는 스릴 넘치는 공중전 한가운데로 뛰어들게 된다.

‘용의 강림’에서 플레이어들은 어마어마하게 많은 용들의 화력을 활용하게 된다. 새롭게 등장하는 ‘전설의 용’을 소환하고, 숨결 무기로 전장을 초토화하며, 영웅적인 부가 퀘스트에 착수해 전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 사제, 도적, 주술사, 흑마법사, 전사 등 다섯 가지 잔.악.무.도. 직업의 경우, 각 직업 고유의 ‘전투의 함성’과 영웅 능력을 갖춘 5장의 신규 영웅 카드를 통해 갈라크론드로 직접 변신할 수도 있다.

새로 선보이는 기원(Invoke) 키워드의 하수인과 주문은 갈라크론드의 영웅 능력 효과를 발동시킨다. 기원을 여러 차례 반복하면 갈라크론드가 더욱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되는데 가장 강력한 형태는 ‘갈라크론드, 아제로스의 종말’로, 무려 네 배 강해진 위력의 전투의 함성과 강력한 발톱 공격으로 무장하고 세상을 부서뜨리는 괴수다.

<하스스톤>에 접속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신규 카드팩 3개 및 갈라크론드 영웅 카드 5장 전체가 무료로 제공되며, 새로운 기원 키워드를 가진 ‘갈라크론드의 방패’ 중립 하수인 2장도 함께 증정된다. 아울러 여섯 가지 새로운 일일 전설 퀘스트를 완료하면 추가로 신규 카드팩 5개에 올해 출시된 확장팩들인 ‘어둠의 반격’ 카드팩 2개, ‘울둠의 구원자’ 카드팩 2개 그리고 총 200골드에 이르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알렌 브랙 사장은 “용의 강림은 하스스톤 특유의 활기찬 캐릭터 개성과 전략적인 선택의 묘미가 잘 버무려져 화끈한 재미를 선사한다. 플레이어들이 다섯 가지의 새롭고 강력한 갈라크론드 영웅 카드를 중심으로 덱을 짜거나 또는 거꾸로 갈라크론드가 게임을 장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영리한 방법을 찾으며 즐거움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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