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2019년 11월 4주차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11월 4주차 전국 PC방의 총 사용시간은 약 2,59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0.8% 하락했다.

상위 게임들에서는 순위 변화 없이 전주 대비 사용시간만 소폭 상승했다. <배틀그라운드(1.1%)>, <피파온라인4(2.2%)>, <서든어택(1.7%)>,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0.5%)> 등이다.

<스타크래프트2>는 새로운 패치를 적용하면서 주간 사용시간 24.4%가 오르며 두 계단 순위 상승했다. 이번 패치에서는 협동전의 새로운 사령관 아크튜러스 맹스크가 합류했으며, ‘아주 어려움+’ 난이도도 추가됐다. 그 외에도 대전 유닛간 밸런스 패치와 버그 수정 등 많은 내용의 업데이트가 단행됐다.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이 오픈한 가운데 PC방의 주요 MMORPG들은 사용시간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4.6%)>, <리니지(0.4%)>, <로스트아크(3.0%)>, <아이온(0.4%)>, <블레이드앤소울(4.4%) 등이다.

대부분의 MMORPG들 사용시간이 감소한 가운데 <리니지2(0.9%)>가 소폭 상승한 것이 눈에 띈다. <리니지2M>은 전용 플레이어인 ‘퍼플’을 이용해 PC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금주의 게임은 2주 연속 상승세를 탄 <디아블로3>가 다시 선정됐다. 주간 이용 시간은 약 27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53.4%로 크게 증가하며 1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디아블로3>는 지난 11월 22일 19시즌이 시작된 이후로 꾸준한 상승세다. 업데이트 직후 500%까지 상승한 사용시간은 평일 평균 약 3.5만 시간에서 주말 4.5만 시간 이상으로 안정적인 사용시간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시즌의 정벌 보상으로 히드리그의 선물 세 개를 받을 수 있고, 정복자 단계별 시즌 여정 보상이 기다리고 있어 플레이 시간의 유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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