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PC방에 혜성처럼 등장해 점유율 TOP10에 이름을 올렸던 <패스오브엑자일>이 올겨울 대대적인 공세를 펼친다.

카카오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핵앤슬래시 온라인게임 <패스오브엑자일>의 신규 확장팩 ‘아틀라스의 정복자’를 오는 12월 14일 오픈할 계획이다.

‘아틀라스의 정복자’에서는 게임 플레이 규칙 변화로 인게임 지역들이 대규모로 변경될 뿐만 아니라 5인의 최종 보스가 새롭게 등장하고, 신규 고급형 보조젬, 활 장비 관련 개편 등 다양한 변화가 이뤄진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보스들을 잡으면 1레벨에서도 일반 20레벨 보조젬보다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신규 고급형 보조젬을 획득할 수 있으며, 특별한 엑잘티드 오브도 획득할 수 있어 자신이 가진 희귀 아이템에 더 다양하고 강력한 속성을 부여할 수도 있다.

신규 보스는 아틀라스를 탐험할 때마다 강화되며 최종 난이도는 엄청난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이는 나만의 캐릭터 육성과 아이템 세팅을 강조하는 <패스오브엑자일>의 기조와 맞물려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패스오브엑자일>의 자랑 ‘리그’는 새로운 글로벌 리그 ‘변형(METAMORPH)’을 준비하고 있다. ‘변형’ 리그에서는 이용자들이 특정 몬스터를 사냥해 샘플을 수집하고, 이를 조합해서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보스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렇게 생성된 보스를 잡으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아울러 후속작 <패스오브엑자일2>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전작의 20년 뒤 이야기를 다룬 7장의 새로운 캠페인이 제공되며, 총 19개의 새로운 전직 클래스가 등장하고, 변화술(변신 스킬)이 추가되는 전직 스킬도 선보일 예정이다. 스킬 젬도 변화해 보조 젬을 바로 장착하게 되며, 모든 스킬을 6연결 스킬로 사용하는 등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패스오브엑자일2>는 1편과 2편을 한 게임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하면서 파격적인 서비스 형태를 띤다. 게이머는 1편과 2편 중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 즐길 수 있으며, 전작에서 구매한 꾸미기 아이템 및 보관함 등 데이터 일부를 후속작에서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올해 초여름의 PC방 루키였던 <패스오브엑자일>이 이번 겨울 다시 인기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