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여전히 계속되는 CPU 공급량 이슈와 관련해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텔의 세일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부사장을 맡고 있는 Michelle Johnston Holthaus는 프로세서 공급량 문제와 관련해 고객과 파트너사들을 향한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인텔은 생산량 증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예상치를 웃도는 시장 수요와 추진 중인 10nm 공정 전환의 지연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공급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인텔은 지난해 말부터 일부 메인보드 칩셋 생산을 14nm에서 22nm로 후퇴시키고, 올해 초에는 그래픽 기능을 제거한 F시리즈까지 투입하는 등 문제 해결에 나섰으나, 완화시키는 수준에 그쳤을 뿐 여전히 완벽히 해결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이에 인텔은 자체 생산량을 늘리는 것 외에도 위탁 생산을 확대하는 등의 해결책을 모색 중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생산량 확대가 시작된다 하더라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일정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당분간은 공급량 이슈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