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지스타 2019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 <새도우 아레나>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섀도우 아레나>는 지스타 2019에서 ‘펄어비스 커넥트 2019’ 행사를 열고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트레일러 영상은 자체 엔진을 활용해 촬영한 인게임 영상이다.

<섀도우 아레나>는 50명의 이용자가 경쟁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근접전 형태의 ‘액션 배틀 로얄’ 게임이다. <검은사막>의 콘텐츠를 액션 게임에 더 가깝게 진화시킨 PC 온라인게임이다.

기존 배틀로열 장르의 기초가 되는 생존과 파밍, 최후의 1인이 남는 게임성에 반격기와 수싸움 등 액션을 더하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새도우 아레나>의 특징으로 ‘격투게임은 아니지만 격투게임적인 전투’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RPG의 전투가 DPS 중심의 스펙 대결이라면 <새도우 아레나>의 전투는 순간적인 판단력이 중시되는 전투 시스템을 중시한다는 것. <새도우 아레나>는 이처럼 새로운 전투 액션 기반의 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 글로벌 동시 론칭을 예정하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광삼 총괄 PD는 “애초 그림자 전장은 검은사막에 종속된 모드라 시스템 변경에 제한이 많았는데, 이를 독립시켜 액션 게임에 가깝게 진화시키기로 결정해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섀도우 아레나>는 펄어비스의 유명 캐릭터가 모두 모이는 플랫폼이 될 예정이다. 펄어비스 정환경 프로듀서는 “신작 붉은사막은 물론 펄어비스의 모든 게임 내 IP를 향후 섀도우 아레나에 담을 계획을 갖고 있다”며 “검은사막 외에도 수많은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섀도우 아레나에 추가할 계획이며 최소 50명까지는 볼륨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스포츠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e스포츠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일단은 일정 수준 이상의 게이머 저변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며, 치트 및 핵 등을 지속적으로 제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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