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 가동률이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이 21.55%로 집계됐다.

바닥을 치고 되살아나는 듯 했던 가동률이 2주 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선 것. 또한 올가을 최저치를 경신했다.

비수기는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았다. 4일부터 8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9일부터 10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각각 19.01%와 27.89%에 그쳤다.

다만, 이처럼 얼어붙은 가동률은 이번 주부터 서서히 녹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을 기점으로, 게임축제 지스타 2019까지 열리기 때문이다.

수능과 지스타 이후 PC방에도 수험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며, PC방 가동률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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