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브랜드 수트마스터(SUITMASTER)를 통해 ‘고품격 실용주의’를 추구하는 앱코는 지난해부터 파워서플라이 시장에 새롭게 진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앱코의 수트마스터 파워서플라이는 80PLUS 인증 여부와 등급에 따라 라인업을 구분, 소비자 구매력에 초점을 맞춘 구성으로 세부 시장을 공략 중에 있다. 우선 각각 Standard 230V EU와 Silver 인증을 받은 ‘마이티(Mighty)’와 ‘어썸(AWESOME)’ 시리즈가 메인스트림 시장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고, 높은 효율로 Platinum 등급을 획득한 ‘얼티메이트(ULTIMATE)’ 시리즈는 하이엔드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마지막 엔트리 시장은 ‘펙투스(PECTUS)’와 ‘레인저(RANGER)’ 두 가지 라인업이 주력이었으나 지난 7월 Standard 230V EU 등급의 뉴페이스 ‘세틀러(SETTLER)’ 시리즈를 새 식구로 영입하면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바로 이 세틀러 시리즈의 최상위 700W 모델이다.

파워 전문 제조사 앤디슨(ANDYSON)에서 OEM 제조
세틀러 파워서플라이는 INWIN, ANTEC, EVGA, GIGABYTE 등의 파워서플라이 OEM 생산을 맡고 있는 대만의 파워서플라이 전문 제조사 앤디슨(ANDYSON)에서 생산하는 제품이다. 지난 1996년 처음 설립된 앤디슨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제품 설계와 철저한 제품 검수로 품질과 안정성 면에서 신뢰도가 높은 제조사로 정평이 나있다.

월평균 10만 대가 넘는 막대한 생산량을 자랑하는 앤디슨은 체계화된 부품관리 및 생산설비 점검 등을 통해 불량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PCB, 구동, 전압, 효율, 과부하, 무게 등 다양한 단계별 테스트를 거쳐 극한의 환경에서도 문제없는 제품만을 가려내 출하하고 있다. 앱코가 세틀러 700W 파워에 7년 무상 보증이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보장하는 이유도 바로 이 같은 철저한 품질관리가 그 배경이다.

선정리가 편리한 플랫 케이블
최신 트렌드를 발 빠르게 적용한 세틀러 파워는 모던한 느낌으로 케이스 호환성이 탁월한 블랙 컬러 하우징과 선정리와 조립이 편리한 플랫 케이블을 채택했다. 두께는 중간 굵기로 효율이 준수한 18 AWG 규격을 적용했고 길이 또한 넉넉한 편으로 PC방용 파워로 충분한 구성을 보여준다.

하이엔드 시스템에 적합한 대용량 700W 제품인 만큼 그래픽카드용 PCIe(6+2 Pin×2) 커넥터와 SATA(×3) 커넥터 케이블은 각각 두 개씩 제공하고 있으며, CPU 보조 전원 역시 4+4 Pin 듀얼 구성으로 AMD X570 메인보드에서 요구되는 8+4 Pin이나 8+8 Pin 형태를 모두 충족한다.

효율적인 부품 구성과 안전 설계 적용
세틀러 700W는 역률 99% 이상의 Active PFC 회로와 더불어 일반 85℃보다 긴 수명을 자랑하는 대만 TEAPO사의 105℃ 390㎌/420V 용량 메인 캐패시터 사용으로 20%, 50%, 100%의 사용률에도 80PLUS Standard 규격에 부합하는 80% 이상의 최대 효율을 보장한다. 하이엔드 CPU와 그래픽카드에 필요한 12V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싱글 레일 방식이며, 전체 출력의 90.8%를 가용량으로 제공해 고성능 시스템 구성에 충분한 용량을 제공한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안전 설계도 꼼꼼히 적용했다. 과전압, 저전압, 과부하, 과전류, 합선, 단락 등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는 안전 회로와 함께 효율적인 내부 쿨링을 위한 쿨링팬으로 120mm 하이드로 쿨링팬을 채택해 일반 슬리브 쿨링팬보다 긴 수명을 제공하며 정숙한 컴퓨팅 환경을 구현한다.

PC방 주력 파워로 손색없는 세틀러 700W
수트마스터(SUITMASTER) 브랜드로 새롭게 합류한 세틀러 700W 파워는 넉넉한 용량과 깔끔한 선 정리 지원으로 최근 PC방에 유행하는 하이엔드 커스텀 튜닝 시스템 구성에 매우 적합한 제품이다. 더욱이 각종 안전 설계와 철저한 품질관리로도 모자라 7년이라는 동급 최장의 파격적인 서비스까지 보장하는 만큼 PC방이 믿고 사용할 주력 파워로 꼽기에 나무랄 데 없는 제품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