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사장 최윤식, 이하 콘텐츠조합)이 전국 e스포츠 아마추어 리그인 ‘2019년 함께하는 PC방 e스포츠 대회’ 일정을 공개하고 참가 팀 모집을 시작했다.

함께하는 PC방 e스포츠대회는 오는 2019년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진행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소환사의 협곡이다.

진행 방식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패자조에게도 재기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참가팀은 대진에 영향을 덜 받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8강까지는 단판제로, 4강부터는 3판 2승제로 승자를 가른다.

참가 PC방은 최대 5팀까지 등록이 가능하며 1팀 당 5명으로 구성해야 한다. 즉, PC방당 최대 25명의 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 선수는 예전과 달리 아이디, 닉네임 등을 취합하지 않아도 되도록 바뀌어 예선을 치르는 PC방에서는 선수들에게 공지와 진행일정 등만 안내만 하면 된다.

경기는 주최 측에서 언디파인드의 DuelNET을 통해 모두 진행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올해부터는 PC방 업주가 직접 등록과 경기 결과를 관리할 필요가 없어졌다.

PC방의 참가비는 55,000원이며, 이는 상금 및 홍보물 등으로 이용된다. 상금 규모는 PC방 참가 규모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추후 대진표 등 확정 공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콘텐츠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등록을 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상권보호 차원에서 기본 반경 약 300m 내에서는 추가 참여를 제한하며, 먼저 참가를 신청한 PC방이 동의할 경우에 한해 후발 신청 PC방이 참가할 수 있다.

함께하는 PC방 e스포츠 대회는 콘텐츠조합이 매년 개최하는 전국 대회로, 지난해에는 전국 60개 PC방을 통해 1,200명의 게이머가 <배틀그라운드> 종목으로 자웅을 겨뤘다. 아마추어 대회 단일 게임종목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총 상금은 1,000만 원이었으며, 올해는 이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함께하는 e스포츠 게임 대회’는 건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PC방의 활용과 업계 이미지 개선의 일환이며, e스포츠를 통한 게임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조합원의 수익 증대를 위한 콘텐츠조합 공동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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