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을 무대로 한 예능 ‘레전드 클럽: 희철이네 신동한 PC방’
김희철과 신동의 입담 폭발, 첫 손님은 걸그룹 러블리즈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의 자회사 브이에스게임이 선보이는 예능 ‘레전드 클럽: 희철이네 신동한 PC방’이 화제다.

지난 10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한 ‘레전드 클럽: 희철이네 신동한 PC방’은 자타공인 게임 마니아 김희철과 전직 PC방 업주 신동이 차린 PC방에 아이돌이 손님으로 찾아와 각종 미니게임 및 온라인게임을 즐긴다는 컨셉의 웹 예능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알바 채용’, ‘러블리즈 근황 토크’, ‘댄스와 연기를 배워보자’, ‘스피드게임 with. 러블리즈’, ‘게임 강습’, ‘게임하자!’, ‘게임하자!!!’, ‘잘가! 러블리즈’까지 총 8편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1편에서는 MC 김희철은 PC방과 게임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제 PC방 업주가 되었다고 흥분했고, MC 신동은 실제로 PC방을 창업했던 과거과 경험담을 풀어내며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알바생 역할은 SKT T1에서 <에이펙스 레전드>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있는 봉상 선수가 맡았다. 난데없이 꽃가마를 태우고, 임금을 음료수로 때우려 하고, 게임 ID와 비빌번호를 탈취하려고 하는 PC방 업주들 사이에서 고난이 예상된다.

2편에서는 첫 손님이 찾아왔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걸그룹 ‘러블리즈’가 그 주인공. 일정상의 이유로 러블리즈 멤버 8명 모두 출연하지는 못했지만, 유지애, 서지수, 정예인 3명이 등장과 동시에 칙칙했던 PC방을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바꿔놓았다.

두 MC는 최근 아이돌 경연 프로그램 ‘퀸덤’에서 극찬을 받았던 러블리즈 공연 영상도 보고, 지난 5월 가요계를 강타했던 명곡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Beautiful Days)’를 찾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의 메인 컨셉인 ‘PC방에서 게임하기’는 아직 시작을 못 했을 뿐, FPS게임 <에이펙스 레전드>를 플레이할 예정이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최근 시즌3 멜트다운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인 캐릭터와 한국어 음성을 지원하고 있다.

러블리즈 멤버들의 승부욕 넘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들은 이달 내내 업로드될 예정이다. 특히 러블리즈 대표 게이머 서지수의 대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브이에스게임 안성국 프로듀서는 “게임을 좋아하는 MC 및 아이돌 조합을 통해 PC방을 즐기는 방식이나 모습들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여러 게임을 통해 지속할 수 있는 시즌제 게임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전드 클럽: 희철이네 신동한 PC방’을 시청한 PC방 업주들은 “밤 10시 미성년자 공격을 당해봤으면 PC방 업주 역할 인정이다”, “게임 외에도 PC방의 매력 중 하나인 먹거리 측면도 보여주면 좋겠다”, “PC방이 예능 프로그램의 무대로 나오니까 신기한 기분이다”, “PC방을 대중들에게 더욱 친근한 장소로 부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우리 매장에도 러블리즈 같은 손님이 오면 좋을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브이에스게임과 피플앤플러스가 공동 제작하는 ‘레전드 클럽: 희철이네 신동한 PC방’은 유튜브(www.youtube.com/channel/UCe3ClITPogTR3NRMf_4N3sg)와 네이버 TV(tv.naver.com/legendclubp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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