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의 일회성 실험 모드 ‘URF’가 열렸다.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박준규)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URF 모드를 10월 29일 오픈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URF 모드는 아케드이적인 속도감과 동물적인 플레이 감각을 요구하는 기간 한정 이벤트 게임모드다.

소환사의 협곡에서 챔피언 투석기에 타고 전장을 휘저으며 적에게 정신없이 공격을 퍼부을 수 있어 공식전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챔피언 랜덤 선택이 아니라 초창기처럼 전략적인 픽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아울러 무작위 총력전에 적용했던 것과 비슷한 밸런스 조정이 적용됐다. 지나치게 위력이 강하거나 약한 챔피언의 밸런스를 세부적으로 조정한 것. 라이엇게임즈는 일부 챔피언이 URF 모드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플레이를 해치지 않는 동시에 다른 챔피언도 제대로 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밸런스 조정은 과거 URF 모드에서 약세를 보였던 챔피언이 입히는 피해량은 상향하고 받는 피해량은 하향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강세를 보였던 챔피언은 정반대의 조정이 이뤄졌다.

지난 2014년 처음 선보인 URF 모드는 스킬 사용 시 마나와 기력 소모가 없고,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최대 80%까지 감소하고, 공격 속도가 갑절로 증가해 교전시 공격적인 측면이 크게 강조된다.

이번 URF 모드는 오는 11월 9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즐길 수 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