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방 PC 가동률의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전주 대비 0.62%p 상승한 22.22%로 집계됐다.

21일부터 25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26일부터 27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각각 19.36%와 29.39%를 기록, 평일과 주말 모두 약 0.5%의 등폭을 보였다.

이는 PC방 인기 순위 1위의 <리그오브레전드>가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난 25일에는 AAA급 FPS게임 <콜오브듀티: 모던 워페어>도 출시됐다. 또한 중고등학교 2학기 중간고사 마무리도 PC 가동률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11월 초까지는 대다수의 온라인게임들에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PC 가동률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공휴일 등 확실한 상승 요인이 부족하기 때문에 뚜렷한 상승세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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