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 e스포츠 관련 진로 교육 실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해 호응
e스포츠 관련 직업 이해 높이는 기회 제공,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에도 일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게임리터러시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21일과 23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진행된 ‘2019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이 경기 하늘빛초등학교와 서울 성자초등학교 학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종료했다고 밝혔다.

‘e스포츠 진로 멘토링 및 체험교육’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국 e스포츠 20년 역사 및 전시품들을 소개하는 ‘도슨트 프로그램’과 VR 및 PC로 게임과 e스포츠 선수의 활동을 경험하는 ‘체감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e스포츠 현장 직업과 업무에 대해 현장 실무자의 이야기를 듣는 ‘직업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했으며, 직접 e스포츠 대회 관련 직업 업무에 참여하는 ‘e스포츠 대회 참여’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의 전시물과 e스포츠 선수들에 대해서 질문을 하기도 했다.

서울 성자초등학교 이보영 학생은 “e스포츠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설명도 듣고 직접 시연도 해볼 수 있어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특히 심판이라는 직업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쉽게 알 수 있었던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 중 ‘직업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한 이성원 강사는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이 e스포츠 선수와 심판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진행 요원으로 직접 참가하는 등 열의도 매우 높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게임과 e스포츠의 긍정적인 측면이 잘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련된 ‘2019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진로 멘토링 및 체험교육’은 추후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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