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게임즈(대표 구오하이빈)는 온라인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가 텐센트가 운영하는 게임 플랫폼 ‘위게임’에 론칭한다고 10월 23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 <드래곤네스트>는 참가자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정식 출시는 오는 24일이다.

이미 셩취게임즈(구 샨다게임즈)가 <드래곤네스트>를 지난 10년간 성공적으로 서비스해오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텐센트와의 협업을 통한 위게임 추가 론칭은 중국 내에서 <드래곤네스트> IP의 높은 인기를 재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더불어 이번 추가 론칭을 통한 로열티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드래곤네스트> IP의 인지도 및 인기를 앞세워 중국에서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IP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드래곤네스트>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월드오브드래곤네스트>도 동남아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최근 진행한 CBT에 10만 명의 이용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던 <월드오브드래곤네스트>는 넥슨 타일랜드를 통해 태국, 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6개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