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AMD 프로세서의 이번 주 가격 동향은 서로 엇갈린 모습을 연출했다. 인텔은 올랐고 AMD는 내렸다.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enuri)의 10월 19일자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인텔은 코어 i5-9400F와 i7-9700F, i7-9700K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AMD는 라이젠 5 2700 미만의 2세대 라이젠 제품군만 소폭 올랐을 뿐, 2700X를 포함한 3세대 라이젠 전 제품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메모리 동향은 지난주보다 좀 더 큰 폭의 내림세가 반영됐다. PC방 선호도가 높은 삼성전자 DDR4 PC4-21300 기준으로  8G와 16G 두 모델 모두 3% 대의 인하 폭을 기록했다.

지포스 그래픽카드 시장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GTX1660 Ti와 RTX2070, RTX2070 SUPER 등은 2% 이상 올랐으며, 최상위 RTX2080 Ti 모델의 경우 최저가 평균이 4%가량 올랐다.

메인보드 시장은 대부분의 제품이 내림세를 기록한 가운데 인텔 B365 칩셋의 인상이 두드러졌다. AMD용 메인보드에서는 상품성에서 격차가 좁혀지던 X470과 X570의 간극이 다시 벌어지며 체급 차이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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