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방 가동률이 웃었다. ‘개천절’과 ‘롤드컵’이 만들어낸 합작품이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전국 PC방의 평균 가동률은 25.11%를 기록, 전주 대비 3.28%p 상승했다.

3%p를 넘는 가파른 등폭은 개철절 당일 PC 가동률이 견인했다. 이날 가동률은 32.33%를 달성하면서 주간 평균을 크게 끌어올렸다.

그렇다고 주말 가동률이 낮지도 않았다. 5일부터 6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28.88%를 기록해 가을 비수기 수준의 평이한 가동률을 보였다.

여기에 지난 2일 개막한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도 힘을 보탰다. 특히 4일에는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사용량이 전주 대비 약 40만 시간 증가, PC 가동률도 약 4%p 뛰어올랐다.

한편,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이 있고 롤드컵도 계속되는 만큼 이번주도 PC 가동률은 강세를 띨 전망이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