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 가동률이 한 차례 더 쪼그라들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이 21.83%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0.44%p 하락한 수치로, 추석연휴를 제외하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록이다. 23일부터 27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28일부터 29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각각 19%와 28.89%를 기록했다.

지난 추석연휴 주간 가동률이 30%에 육박했던 관계로 PC방 업주들이 체감하는 하락폭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주부터는 가동률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10월 3일(목) 개천절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에도 10월 9일(수) 한글날이 기다리고 있다.

내달 중순부터 겨울방학까지는 특별한 매출상승 요인이 없어 PC방 업주들은 자구책을 마련해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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