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기어’ 브랜드로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는 LG전자가 고화질 IPS 패널 기반의 240Hz 모니터를 발표했다.

독일 베를린 국제 가전 박람회(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IFA)에서 발표된 신제품 27GN750은 IPS 패널을 채택한 FHD 해상도의 27형 게이밍 모니터로 1ms(GTG)의 빠른 응답속도와 G-Sync 호환 기능 등을 탑재했다.

여기에 400nits의 밝기, sRGB 99%의 색 재현율, HDR 10 지원 등을 제원으로 갖췄으며, 영상 신호 입력단자로 HDMI 2개와 DP 1개를 제공한다.

그동안 고주사율 240Hz 모니터는 TN 패널 기반으로 화질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IPS 패널 기반의 240Hz 제품의 출시로 화질이 차세대 고주사율 모니터의 새로운 차별화 요소로 부각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LG전자는 Nano IPS 패널 기반의 27형 QHD(2560×1440) 144Hz 모델인 ‘27GL850’과 37.5형 WQHD+(3840×1600) 175Hz 규격의 ‘38GL950G’ 모델도 함께 발표하며 점차 커지는 하이엔드 게이밍 시장에서의 고해상도 니즈를 반영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PC방 시장에서는 게이밍 모니터 선택지가 다양해지면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전략적 모니터 선택을 고민하는 매장이 늘고 있다.

여전히 고주사율 제품이 강세인 가운데 프리미엄 PC방에서는 240Hz 제품과 QHD 해상도 모델을 두고 저울질하는 분위기로, 모니터 종류를 달리해 좌석별로 특성을 부여하려는 시도 또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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