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지포스 GTX16 시리즈 라인업을 확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IT 매체 mydrivers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10월 출시설이 제기된 GTX1650 Ti 외에도 GTX1660 SUPER 그래픽카드를 추가로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포착된 GTX1660 SUPER는 기본적으로 GTX1660과 동일한 1408개의 CUDA 코어를 탑재할 예정이다. 대신 8GHz 대역폭의 GDDR5 메모리를 14GHz 대역폭의 GDDR6로 업그레이드해 성능을 향상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192bit 인터페이스와 6GB 용량은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GTX1660 SUPER가 출시되더라도 기존 GTX1660 Ti 모델이나 GTX1660을 단종하지 않고 계속해서 병행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라인업을 세분화하기 위해 현재의 GTX1660 가격 수준으로 새로운 GTX1660 SUPER를 투입하고, 기존 GTX1660은 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함께 포착된 GTX1650 Ti는 VRAM 개선 없이 CUDA 코어를 늘리는 방향으로 성능 향상을 꾀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GTX1650과 GTX1660 사이의 마켓 포지션에 머물면서, AMD의 신형 라데온 RX5600 등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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