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여름 성수기가 한창이었던 8월, PC방에서 가장 빛난 게임 장르는 FPS로 나타났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주간 게임 동향 리포트를 월간으로 정리한 8월 게임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2019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게임사용량을 측정한 결과, 종합게임지수는 382로 전월 대비 3% 증가했다.

장르별 점유율
장르별 사용시간 점유율을 살펴본 결과 8월 한 달간 FPS 장르만이 1%가 넘는 점유율 증가세를 보였다. FPS 장르의 점유율은 25.74%로, 전월 24.03%에 비해 1.71%p 증가했다. 이어 보드, 아케이드, 스포츠, 고스톱 장르가 전월과 비슷하게 소폭 증가했다. 이와 반대로 RPG 장르와 RTS 장르가 각각 전월 대비 0.98%p, 0.67%p 감소세를 보였다. 

종합게임순위
2019년 8월 월간 종합게임순위 가운데 먼저 10위권 내의 게임들을 살펴보면 1위 <리그오브레전드>는 전월 대비 증감률 1.48% 증가했고 점유율 41.99%를 기록했다. 이어 6위에 랭크된 <서든어택>은 전월 대비 24.27% 증가했으나 순위에 변화는 없었다. 사용시간 증감률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로스트아크>는 전월 대비 39.12% 증가했고 이에 두 단계 상승하며 10위권 내 재진입했다.

반대로 <메이플스토리>와 <카트라이더>가 각각 19.11%, 11.27% 감소했으나 순위 변화는 없었다.

다음으로 11~20위권 내의 게임들을 살펴보면 13, 14위를 제외하고 나머지 게임의 순위 변동이 컸다.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패스오브엑자일>이 전월 대비 53.64% 감소했다. 이에 4단계 하락하며 12위에 랭크됐다. 이어 8월 PC방 전용 서비스를 정식 런칭한 <레인보우식스 시즈>가 전월 대비 57.06% 증가하며 지난달에 이어 5단계 수직 상승했고 15위에 안착했다. 이어 <리니지2> 또한 50.70% 증가해 두 단계 상승한 16위에 자리하며 8월 한 달을 마무리했다.

게임점유율 1~10위
2019년 8월 게임순위 상위 10위권 게임들의 점유율 추이를 살펴보면, 1위 <리그오브레전드>와 2위 <배틀그라운드>와의 점유율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3위 <오버워치> 또한 4위 <피파온라인4>와 계속해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3주차 이벤트를 진행하며 10.31%까지 점유율이 크게 증가했던 <피파온라인4>가 <오버워치>를 제치고 3위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게임점유율 11~20위
2019년 8월 게임순위 11~20위 게임들의 점유율 추이를 살펴보면 12위 <패스오브엑자일>의 그래프가 단연 눈에 띈다.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는 <패스오브엑자일>은 전월 대비 4단계 하락하며 12위에 랭크됐다. 반면 신규 클래스 ‘검사’의 등장과 함께 반등한 <리니지>는 점유율 증가로 11위에 랭크됐다. 3위에 랭크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또한 5주차에 ‘클래식’ 버전을 출시하며 급상승하는 그래프를 보이고 있다.

RPG 장르

RTS 장르

FPS 장르

스포츠 장르

월간 HOT 게임
2019년 8월 월간 HOT 게임은 지난 8월 1일 정식으로 PC방 서비스를 런칭한 <레인보우식스 시즈>가 선정됐다. PC방 전용 유플레이(UPLAY)를 통해 라이선스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고 모든 대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짧은 플레이시간과 팀플레이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유저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유저들의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레인보우식스 시즈>의 2019년 8월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순위 15위, 장르 내 순위 4위에 랭크됐으며 전체 점유율 0.56%, 장르 내 점유율 2.1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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