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차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인 코멧레이크에 대한 정보가 유출됐다.

홍콩 미디어 xfastest는 익명의 출처로부터 제공받은 인텔 10세대 코어프로세서 코멧레이크(Comet Lake)의 로드맵 등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데스크톱용 코멧레이크는 2020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기존 LGA1151 대신 LGA1200이라는 신규 소켓 기반의 새로운 400시리즈 칩셋 메인보드와 함께 선보일 전망으로, 메인보드 교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 10코어 20쓰레드를 탑재하는 코멧레이크의 최대 TDP는 125W 수준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현 세대 최상위 i9-9900K(TDP 95W)보다 높기 때문에 유출 내용이 사실일 경우 발열 문제 등이 우려된다.

아울러 썬더볼트3와 Wi-Fi 6(IEEE 802.11ax), INTEL RST 17, 차세대 옵테인 등을 지원하지만, 메모리는 여전히 DDR4-2666 듀얼 채널 지원에 머물고 있으며, AMD의 3세대 라이젠이 지원하는 PCIe 4.0 인터페이스는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표기돼 11세대부터 지원하게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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