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8월 3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8월 3주차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3,480만 시간, 전주 대비 6.0% 상승하며 이번 여름 성수기 최고 이용 시간을 보였다. 이용 시간 상승세가 5주째 이어지고 있다.

상위 TOP10의 게임은 여전히 이용 시간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는 전주 대비 약 1%의 사용시간 증가로 순위를 유지했다. 뒤를 이어 <피파온라인4>가 가파르게 추격한 한 주였다.

<피파온라인4>는 지난주 15일부터 진행되었던 ‘아이스 버닝’이벤트의 영향으로 이용 시간이 대폭 늘어났다. 전주 대비 무려 50.8%의 사용시간 증가로 <배틀그라운드>를 주간 점유율 1%로 차이까지 몰아붙였지만 랭킹 2위를 차지하지는 못했다.

또한 8월 17일 전국 고교대항전 ‘고등피파 올스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관중석 티켓이 하루 만에 매진되는 등 사전 인기몰이를 했던 ‘고등피파 올스타전’은 ‘팀 두치와뿌꾸’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경기 우승팀의 이름으로 대한 축구협회 축구사랑 나눔 재단에 300만 원을 기증하기로 했다.

31번째 신규 영웅 ‘시그마’를 출시한 <오버워치>도 이용 시간이 전주 대비 11.5%로 크게 늘었다. ‘시그마’는 중력의 힘을 조종해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돌격 영웅이다. 또한 경쟁전 베타 시즌을 통해 ‘역할 고정’ 기능도 경험할 수 있다.

14주년을 맞이한 <서든어택>이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실시했다. 28일까지 매일 1회 무료로 ‘넥슨캐시’와 SP(서든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15일부터 18일까지는 매일 오후 3시, 오후 9시마다 게임에 접속 시 영구제 14주년 특별 무기와 함께 통합 경험치, 닉네임 변경권 등을 지급했다. 이벤트의 영향으로 <서든어택>은 전주 대비 이용 시간이 22% 대폭 상승했다.

이주의 게임은 6년 만의 신규 클래스 ‘데스나이트’ 업데이트를 진행한 <리니지2>가 선정됐다. 지난 14일 <리니지2>는 전 서버 무료접속(부분 유료화)과 함께 ‘데스나이트’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데스나이트’는 한 손 검을 사용하여 근접 공격과 마법을 활용하는 딜러로, 빠른 성장과 PvP 특화 기술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신규 서버 ‘데스나이트’도 추가되며, 신규 및 복귀 유저를 위한 ‘오천일의 약속’이벤트, 캐릭터 성장 개선 등 여러 업데이트가 동시에 적용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리니지2>는 14일을 기점으로 일평균 100% 이상 늘어난 사용시간을 보였다. 주간 이용 시간은 전주 대비 40%가 늘고, 주간 순위는 5계단 상승한 20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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