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클럽대항전, 상반기 동안 전국 3,100여 명 참가… 광주 엘리시아 PC클럽 서머 우승
PUBG 정규클럽대회, 2개 시즌 동안 총 235팀 참가, 23개 팀 2019 PKC 예선 진출권 획득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가 전국 공인 e스포츠 PC방에서 올 상반기 동안 개최된 클럽대회 결과를 8월 7일 발표했다.

먼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클럽대항전 서머는 상반기 최고 클럽 팀을 가리는 대회로, 상반기 동안 전국 65개 공인 e스포츠 PC방에서 총 3,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클럽 대표를 먼저 선발했다. 이후 각 클럽을 대표한 팀끼리 대결한 LoL 클럽대항전 서머는 총 21개 클럽에서 41개 팀, 205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4개 팀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결선은 지난달 21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FEG e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광주광역시 엘리시아 PC클럽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은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 클럽팀(서울특별시)에 돌아갔으며, 두 팀은 상금 및 게이밍기어와 함께 각 지역의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대통령배 KeG)’에 지역대표를 선발하는 지역 본선 대회에 진출했다. 특히, 이번에 우승한 엘리시아 PC클럽 팀은 지난해 예선에서 탈락했으나, 올해는 당당히 클럽대항전 서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정규 클럽대회 시즌 1, 2 또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9 펍지 코리아 컨텐더스(이하 2019 PKC)의 예선전 진출권이 걸려있어, 프로를 꿈꾸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지난 4월에 진행된 클럽대회 시즌1에는 132개 팀 중 총 12팀이 PKC Phase2 예선전에 진출했으며, 이중 5개 팀이 예선전을 뚫고 Phase2에 진출하기도 했다. 7, 8월에 진행된 시즌2 또한 프로를 꿈꾸는 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2시즌은 총 103팀이 참가했으며, 서울 7개 팀, 경기 1개 팀, 대전 3개 팀, 총 11 팀이 최종적으로 2019 PKC 예선전에 진출하는 기회를 얻었다.

올 하반기에도 정규클럽대회는 <LOL>과 <배틀그라운드> 종목으로 아마추어와 동호인 e스포츠 선수들을 기다린다. <LOL>은 시즌3, 4 및 클럽대항전 윈터가 진행되며, <배틀그라운드>는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시즌3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국 PC방에서는 <피파온라인4>, <카트라이더>, <서든어택> 등 다양한 종목으로 자체 대회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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