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기온처럼 PC방 가동률이 불꽃 같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가동률은 26.16%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0.69%p 상승한 수치이자 여름 성수기 들어 3주 연속 상승세 기록이다. 평일 가동률은 전주 대비 1.4%p 상승했지만, 주말 가동률은 전주 대비 1.08%p 하락했다.

이처럼 평일 가동률이 오른 이유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의 영향으로, 특정 여행지로 휴가를 떠나지 않고 집에 머무는 인구 가운데 무더위를 피해 PC방을 찾는 인구수가 증가했기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마 이후 계속되고 있는 폭염을 저렴한 금액으로 피하기 좋은 PC방이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성인층을 공략하는 게임들의 영향으로 평일 가동률이 계속 오르고 있어 냉방이 확실한 PC방은 여름 성수기에 걸맞은 가동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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