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PC방 가동률이 재차 상승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25.47%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와 비교해 0.81% 상승한 수치로, 평일과 주말 가동률이 각각 0.64%p와 1.2%p 올랐다. 이러한 오름세는 여름 성수기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여름 성수기라는 것을 감안하면 가동률 상승폭이 완만한 것이 사실이다. 신작 온라인게임이 적은데다 기존의 게임들 역시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예년만 못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하지만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8월초 휴가철에는 가동률 상승 폭이 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특정 여행지로 휴가를 떠나지 않고 집에 머무는 인구 가운데 무더위를 피해 PC방을 찾는 인구 수가 증가하고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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