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X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로 아폴로 11호 달 착륙 과정 사실적으로 묘사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아폴로 11호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RTX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로 재구현한 달 착륙 데모 영상을 공개했다.

아폴로 11호 달 착륙 50주년에 발표된 이 프로젝트는 RTX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기반으로 초기 달 착륙 데모를 향상시킨 것으로, 사실적인 빛의 묘사를 통해 매우 현실감 넘치는 영상을 표현하고 있다.

RTX를 통해 화면의 각 픽셀은 빛이 카메라로 되돌아오는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이러한 광선이 객체와 상호작용하는 세부 정보를 수집해 생성된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들은 정확한 반사, 부드러운 그림자, 전역 조명, 그리고 기타 시각적 현상들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RTX 기술의 등장 이전에는 특수 효과 렌더링에 많은 시간과 리소스가 소모됐지만, 새로운 RTX 기술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미리 만들어진 효과와 컷신(cutscenes)에 의존하지 않고도 현실적인 빛의 물리적 움직임을 추적해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한 데모팀은 5년 전부터 NASA의 아폴로 11호의 착륙 이미지를 이해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디테일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데모팀은 달착륙선에 있는 모든 리벳을 조사하고, 달 표면에 코팅된 먼지의 특성을 확인하고, 우주 비행사들의 우주복에 사용된 물질의 반사율을 측정하고, 모든 것을 디지털 형태로 재현했다.

영상에서는 RTX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통해 착륙선 뒤로 비치는 태양 광선이 어떻게 달 표면에서 비쳤는지, 어떻게 이 광선이 달착륙선과 상호작용해 달의 그림자를 만들었는지, 또한 착륙선과 달 표면에서 반사되는 빛이 우주 비행사의 우주복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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