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7월 3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태풍 다나스와 초중고 방학이 본격적인 PC방 여름 성수기의 문을 열었다.

7월 3주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3,12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2.9% 상승했다.

10위권 내 가장 두드러진 게임은 <서든어택>으로 순위는 한 계단 상승한 6위,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9.2% 증가했다. 

<서든어택>은 유저 간 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인 플리마켓의 리뉴얼을 통해 수수료를 낮추고, 특별 판매 시스템 등을 도입하는 한편, COOL 무기 출시와 PC방 혜택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다양한 내용을 7월 18일 업데이트했다. 

귀여움으로 무장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추가 콘텐츠(DLC) ‘스타크래프트:카툰(StarCraft: Cartooned)’ 출시로 PC방 순위는 한 계단 상승한 7위,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4.2% 상승했다.

<패스오브엑자일>은 전주 6위를 유지했으나 이번 주 두 계단 하락한 8위로, 이용 시간은 전주 대비 9.4%가 감소했다. 여름 시즌 이벤트 소식이 넘쳐나는 요즘 유저의 이목을 집중시킬 신규 업데이트나 이벤트 등 뒷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첫 환영 능력 캐릭터 ‘엘프리데’를 추가한 <사이퍼즈>는 초반 반응이 성공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 순위는 14위로 변화 없었지만,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14% 대폭 상승했다.

신규 캐릭터 ‘엘프리데’는 타로카드의 이미지를 환영으로 구현하고 활용하며 전투에 임하는 캐릭터로, 원거리에서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것이 특징으로 7월 18일 업데이트했다.

이주의 게임은 <리니지 리마스터>가 선정됐다. <리니지 리마스터>는 리마스터 론칭 이후 처음 출시하는 신규 캐릭터 ‘검사’가 7월 17일 정식 업데이트했다. 신규 캐릭터와 이벤트 혜택의 관심으로 순위는 한 계단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이용 시간은 무려 55% 이상 대폭 증가했다.

신규 캐릭터 ‘검사’는 PVE(Player VS Environment) PVP(Player vs. Player) 모두에서 전략적 활용도가 높은 스킬들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검사’ 출시를 기념해 모든 유저에게 시그니처 쿠폰을 지급하고, 신규 서버 ‘나이트 발드’를 오픈해 신규 서버 전용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PC방에서는 전용 사냥터 ‘버림받은 자들의 땅’을 이용해 ‘날이 빠진 무기’의 획득 확률 200% 상향 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PC방 전용 이벤트는 8월 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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