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들이 업데이트와 이벤트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는 <리그오브레전드>나 <배틀그라운드> 같은 PC방 인기순위 선두권이 아닌 게임들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의 <테일즈런너>는 ‘트로이 로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여름 테마인 ‘테일즈 프론티어’를 이끌어 갈 두 명의 주인공인 ‘엘림스 스마일’과 ‘카인’이 정식으로 추가됐으며, ‘엘림스의 카드덱’과’ 카인의 성배’도 정식으로 선보였다.

특히 ‘영웅전’ 콘텐츠에 신규 맵 ‘트로이 로드’도 추가됐다. 이 맵은 10 대 10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치며 목마를 호위하여 더 많은 인원이 골인 지점에 도달한 한 팀이 승리를 거두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트로이 로드에서 승리한 횟수에 따라 목마 조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이벤트 페이지 내 NPC에게 전달하면 완성도에 따라 준비된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의 <검은사막>은 여름 축제 ‘테르미안 이벤트’에 돌입했다. ‘테르미안 이벤트’는 물놀이 콘셉트의 13종의 이벤트로, 오는 8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는 해변 주변의 이벤트 NPC 및 워터파크에서 의뢰를 받아 참여하면 된다.

이벤트는 ‘다이빙’을 비롯해 ‘고래 보살피기’, ‘커다란 조개 터뜨리기’, ‘보물 찾기’, ‘작살 낚시’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커다란 조개 터뜨리기’ 이벤트는 2시간마다 스폰되는 조개를 향해 ‘테르미안 코코넛’을 던지고, 조개가 터지면 ‘황금 실러캔스’와 ‘고급 음식 상자’를 받을 수 있다. ‘작살 낚시’는 ‘테르미안 바다’에서 대왕쥐가오리 등 특별한 물고기를 낚을 수 있다.

넥슨(대표 이정헌)의 <사이퍼즈>는 신규 캐릭터 ‘엘프리데’를 업데이트 했다. ‘엘프리데’는 타로 카드의 이미지를 환영으로 구현하고 활용하며 전투에 임하는 캐릭터로, 원거리에서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것이 특징이다. 쉬운 조작법을 바탕으로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으며, 목표한 대상을 확실하게 처치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8월 1일까지 레벨 달성 조건에 따라 ‘EC 엘프리데 레어 부스터’와 ‘선택형 엘프리데 레어 소모품’을 지급한다. 또한, 매일 공성전을 플레이하면 최대 ‘엘프리데 소모품 레어 부스터’와 ‘EC 엘프리데 풀유니크팩’ 등을 선물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제이 알렌 브랙)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신규 공격대 ‘영원한 궁전’을 오픈했다. 플레이어들은 영원한 궁전에서 최정예 나가 전사들과 무시무시한 수중 생물체 등으로 구성된 총 8명의 우두머리와 맞서게 되며 최종 전투에서는 나가들의 여왕인 아즈샤라와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여야 한다.

‘영원한 궁전’은 지난 18일부터는 신화 난이도도 개방됐고, 공격대 찾기의 경우 1지구의 개방을 시작으로 2주마다 한 개의 지구가 순차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 던전 ‘작전명: 메카곤’과 새로운 신화 쐐기돌 및 PvP 시즌도 시작됐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리니지>는 신규 클래스 ‘검사’를 정식 업데이트했다. ‘검사’는 돌진해 스턴과 강한 대미지를 입히는 ‘판테라’, 근접 대상에게 귀환 불가 효과를 입히는 ‘팬텀’, 반격 스킬의 회피를 무시하고 피해를 가하는 ‘패러독스’ 등 전략적 활용도가 높은 스킬을 갖추고 있다.

<리니지>는 ‘검사’ 업데이트를 기념해 PC방 전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PC방에서 플레이하는 이용자는 전용 사냥터 ‘버림 받은 자들의 땅’을 즐길 수 있다. ‘버림 받은 자들의 땅’에서는 ‘날이 빠진 무기’ 획득 확률이 200% 상향된다. PC방 전용 이벤트는 오는 8월 7일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