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보드게임 박람회‘2019 보드게임콘’, 오는 20~21일 코엑스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회장 박승배)와 공동으로 ‘2019 보드게임콘’을 오는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3, C4 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보드게임콘’은 약 2,500명이 동시에 보드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국내 최대 보드게임 박람회다. 올해는 <스플렌더>, <할리갈리>, <아발론> 등을 유통하는 국내 최대 보드게임사인 코리아보드게임즈를 비롯하여 <루미큐브>의 놀의속의 세상, <크라임 호텔>, <크레이지 에그>의 행복한바오밥, <젬블로>, <마블 봅슬레이>의 젬블로 등 총 23개 기업의 국내외 유명 보드게임 550여종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특징인 개인작가 19팀의 창작게임이 전시장을 가득 채운다. 특히 만두게임즈는 <센추리:신대륙의 개척지>, 팝콘에듀는 <보틀 임프>, 보드피아는 <겟 패킹> 등 신작을 선보일 것으로 예정되어 보드게임 매니아들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관객들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전시된 게임을 체험할 뿐만 아니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또한 신작게임 선공개와 참가 업체별 현장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현장에서 최고의 보드게이머를 가리는 ‘보드게임 대회’는 참가인원이 매년 증가하며 보드게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참가자들은 <포션 폭발>, <식스틴>, <타쑤>, <헥서스>를 비롯한 총 13개의 종목으로 구성된 게임으로 경기를 치르며, 특히 <꼬치의 달인>, <센추리 : 신대륙의 개척자>, <왕도>, <사그라다> 등 ‘만두게임즈’의 4개 종목은 기존의 개인 위주의 대회와 차별화하여 팀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이에 더하여 인기 보드게임 유튜버 ‘보드라이브’와 ‘로비의 평범한 보드게임’이 현장을 생생한 라이브로 전달하며 행사장의 열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게임이 놀이, 교육교재, 문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 보드게임콘은 국내 최대 규모로 준비된 만큼 아이들에겐 건전하고 교육적인 놀이터이자, 보드게임 기업들이 게임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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