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시즌 검증된 ‘홈스탠드’ 방식 본격 도입, 각 팀 연고지서 주말 시리즈로 진행
2020 시즌, 2월 개막해 8월까지 진행… 팀별 최소 2회 포함, 총 52회 ‘홈스탠드’ 개최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는 2020 시즌부터 각 지역 리그 소속 팀들의 홈 경기장에서 대회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은 ‘홈스탠드(Homestand, 각 팀이 돌아가며 자신의 홈 경기장에서 다른 팀들을 초청해 여러 차례의 경기를 진행)’ 방식의 전격 도입은 물론, 각 지역 팬들의 경기 관람 및 응원에 최적화한 스케줄로 매주 주말 시합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19 시즌까지 진행되어 온 스테이지(Stage) 방식에서 벗어나 2월부터 8월까지 별도의 스테이지 구분 없이 계속 이어서 정규 시즌이 진행되며, 이 기간 중 총 52회의 홈스탠드가 치러진다. 팀별 홈 경기장에서는 최소 2회의 홈스탠드가 개최되며, 여기에 같은 디비전에 속한 팀들은 3번의 정규 시즌 경기를 해당 지역에서 추가로 협동 개최한다.

이에 앞서 ‘오버워치 리그’는 2019 시즌 총 3차례의 홈스탠드 시리즈를 기획했다. 댈러스(4월, 주최: 댈러스 퓨얼)와 애틀랜타(7월, 주최: 애틀랜타 레인)에서 펼쳐진 시리즈 모두 지역 팬들의 전폭적인 성원을 이끌어내며 검증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 시즌 마지막 홈 스탠드 시리즈는 LA 발리언트의 주최로 한국 시간 8월 25~26일 양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2020 시즌부터는 또한 홈스탠드 적용에 더해 연고지간 이동에 따른 어려움을 고려해 컨퍼런스(Conference) 개념을 도입, 리그 소속 그룹은 2개 컨퍼런스 산하 4개 디비전으로 세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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