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7월 2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3주 연속 상승을 하던 PC방 총 사용시간은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다.

7월 2주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3,04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3.2% 감소했다. 상위권 게임들의 자리 지키기가 당분간 계속될 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카트라이더>와 <던전앤파이터>는 3주 연속 엎치락뒤치락 바쁜 모양새다. 전주 각각 9위와 10위를 번갈아 순위 싸움을 하던 두 게임은 이번 주 또 한 번 서로 자리를 바꿨다.

3주째 사용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패스오브엑자일>은 7위 <서든어택>과 점유율 0.26% 차이뿐이다. <패스오브엑자일>은 6위 수성이 중요해 보이는 한 주다.

상위권 게임들의 순위 유지 가운데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상승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올 여름 신규 업데이트 된 ‘아즈샤라의 현신’ 핵심 콘텐츠인 레이드 공략이 본격적으로 진행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2계단 상승한 12위, 전주 대비 이용 시간 10.9% 상승했다.

30위권 밖에서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이 가장 눈에 띈다. <마영전>은 이번 주에 신규영웅 ‘벨’을 업데이트 실시했다. 영원히 늙지 않는 저주에 걸린 ‘벨’은 작은 체구로 거대무기 ‘배틀액스’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신규 영웅이다.

신규 캐릭터와 함께 인연 콘텐츠도 업데이트했다. 이 밖에도 ‘벨’레벨달성 이벤트, ‘2019 썸머 골든타임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마영전>의 순위는 무려 15계단 상승한 34위이며, 전주 대비 사용시간도 67.6% 대폭 상승했다.

이주의 게임은 반짝반짝 특별한 아이템과 함께 ‘샤이의 밤하늘 이벤트 5탄’으로 돌아온 <마비노기>가 선정됐다. 이번 주 <마비노기>는 전주 대비 이용 시간이 무려 34% 이상 대폭 증가하였으며, 게임 순위 4계단 상승한 29에 랭크됐다.

‘샤이의 밤하늘 이벤트’는 아이템 숍에서 “별”모양이 붙은 아이템을 구매하여 사용할 경우 각 아이템에 책정된 ‘별 조각’이 지급된다. 획득한 ‘별 조각’은 NPC 샤이를 통해 스텔라 의상, 가발,  오빗 윙을 비롯해 특별하고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 맞춰 앤티크 오리엔탈 박스의 판매도 시작됐다. 예스러운 문양과 장식이 돋보이는 의상들과 조화와 균형의 헤일로, 학과 매의 날개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 앤티크 오리엔탈 박스는 구매 시 ‘별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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