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 주 가동률이 약 25%로 집계됐다. 여름 성수기의 시작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24.78%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2.63%p 증가한 성적이자 동시에 3주 연속 상승세다.

1일부터 5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6일부터 7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각각 22.55%와 30.36%를 기록했다. 평일은 지난 현충일 이후 처음으로 20%를 넘었고, 주말은 3월 9일 이후 17주만에 30%를 넘었다.

이는 중고등학교에서 기말고사를 마치고 여름방학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온라인게임들의 여름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절기 상 소서(小暑)를 맞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번 주부터 여름방학이 시작돼 PC방 가동률은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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