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서울,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 영서 지역 등 중부지방에 올해 들어 첫 폭염 경보가 내려지고,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물마시기 등이 안내됐다.

5일 서울 최고기온은 35도로, 대구(33도)보다 높았다. 이러한 무더위는 토요일인 6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낮 최고기온이 34도로, 일요일인 7일은 32도로 예보된 상태다. 특히 6일은 풍향의 영향으로 5일보다 체감 온도가 더 높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대부분의 대학교가 방학에 돌입하고, 초중고등학교 역시 12일을 기해 방학에 돌입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무더위기 시작되는 이번 주말은 여름성수기를 여는 첫 주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폭염 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지면 실내 놀이문화 시설인 PC방을 찾는 인파가 늘어나기 시작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로 분류된다.

PC방은 무더위를 피해 찾는 손님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냉방기기 정비 및 온도와 효율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더위를 식혀줄 여름철 먹거리 준비를 철저히 해 계절 특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준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한편, 남부 지방은 중부 지방과 달리 일요일부터 기온이 26~28도 등 30도 이하로 내려가 무더위가 지속되는 중부 지방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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