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아이러브PC방 7월호(통권 344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영화처럼 사실적이고 몰입감 높은 게임 그래픽을 추구하는 신작 PC 게임 비중이 늘어나는 것은 시각적 즐거움을 추구하는 게이머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리얼하면서도 쾌적한 게임 그래픽 환경을 구현하는 고성능 그래픽카드와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가 게이밍 하드웨어의 주류로 부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덕분에 관련 업계는 더 나은 성능과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이 활발한 상황인데, 특히 모니터는 더욱 부드러운 영상을 위해 주사율을 높이는 것과 더불어 각종 싱크 기능과 다양한 부가기능을 접목하려는 시도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에 만나 볼 'KXG UNDERDOG QX352RC REAL 200 HOT 강화유리' 모니터 역시 차별화를 추구한 게이밍 모니터 가운데 하나로 21:9 비율과 200Hz 주사율을 특징으로 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밝은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화이트 디자인
최근 유행하는 밝은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화이트 컬러와 세련된 슬림베젤 디자인이 돋보이는 ‘KXG UNDERDOG QX352RC REAL 200 HOT 강화유리’ 모델은 21:9 비율 울트라 와이드 화면으로 시스템 책상에 설치 시 책상을 가득 채우는 커다란 화면 사이즈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반 커브드 모니터에서는 보기 힘든 강화유리를 장착해 가혹한 PC방 환경에 특화된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며, 화면 중앙 상단에 로고를 새긴 클립을 부착해 강화유리가 들뜨거나 벌어지는 것을 억제하고 있다. 제품 하단에는 각종 기능을 원거리에서 리모콘으로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는 센서를 마련했는데, PC방 사용빈도가 적은 리모콘은 별매 옵션으로 두어 필요에 따라 구매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탠드는 바디와 잘 어울리는 화이트 컬러와 헤어라인 알루미늄을 접목했으며, 강력한 고정을 위한 5개의 나사와 함께 조립용 드라이버를 함께 제공해 설치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신호 입력 단자와 알찬 편의 기능
신호 입력 단자로는 듀얼링크 DVI와 HDMI 2.0, DP 1.2를 각각 한 개씩 탑재해 다양한 그래픽카드와 호환이 가능하며, 헤드셋 출력용 Audio-Out 단자와 키패드(별매) 연결부를 마련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후면에는 100×100mm 베사홀을 통해 PC방 시스템 책상이나 벽걸이 설치 시 공간 활용성도 고려했다.

OSD는 화면 우측 뒷면에 조이스틱 형태로 배치해 각종 모니터 메뉴 변경을 직관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LoS(Line of Sight)로 불리는 조준점 기능은 세 가지 형태로 디자인된 가상의 과녁을 화면에 표시하는 것으로, 레드와 옐로 두 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게임에서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으며, 화면 모드는 표준 / FPS / RTS 3가지로 구성해 장르별로 최적화된 게임 화면을 보여준다.

200Hz 주사율과 21:9 비율 화면의 성공적 만남
200Hz의 높은 주사율과 가변 싱크 주사율을 갖춘 QX352RC는 화면이 갈라지는 테어링(Tearing)이나 흐름이 부자연스러운 스터터링(Stuttering)을 억제해 최적의 게이밍 화면을 구현한다. 특히 싱크 기술은 AMD FreeSync와 Nvidia G-Sync Compitable을 모두 지원해 PC방에서 이용하기 적합하다.

아울러 21:9 비율 화면비를 통해 <피파온라인4>, <디아블로3>, <배틀그라운드> 등에서 더욱 넓은 좌우 화면을 제공해 일반 모니터에서는 보이지 않던 영역까지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유리한 게임 플레이는 물론 색다른 경험을 할 수도 있다.

호불호 갈리는 21:9, 단골 만들기에는 최적
지금까지 살펴본 ‘KXG UNDERDOG QX352RC REAL 200 HOT 강화유리’ 게이밍 모니터는 게이머들에게 생경한 21:9 울트라 와이드 비율이 무기이자 약점인 제품이다. 200Hz의 높은 주사율과 다양한 게이밍 기능은 누구에게나 만족스러운 부분이지만, 생경한 화면비는 적응 여부에 따라 호불호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일부 프리미엄 좌석에 5~10대 정도의 소규모로 도입하는 것이 적합한데, 21:9 화면비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경우 단골로 정착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차별화를 통해 PC방 매출을 늘리기 위한 아이템을 찾는 PC방이라면 도입할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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