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은 비수기의 끝자락으로 전월대비 감소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주요 게임들의 동향을 살펴보면 여름 성수기를 향해 도약의 움츠림이 엿보였다. 특히 신작 <패스오브엑자일>의 흥행과 방학의 왕자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의 성장은 이러한 흐름을 잘 보여주고 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주간 게임 동향 리포트를 월간으로 정리한 6월 게임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2019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게임사용량을 측정한 결과, 종합게임지수는 327로 5월 대비 2.1% 감소했다.
장르별 점유율
6월 장르별 사용시간 점유율을 살펴보면 RPG 장르의 점유율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RPG 장르의 점유율은 16.92%로 지난 달 13.88%에 비해 3.04%p 증가했다. 이어 스포츠 장르가 전달 대비 0.98%p 소폭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반대로 지난 달과 동일한 점유율을 보인 고스톱 장르를 제외한 나머지 장르가 모두 감소했다.
종합 게임 순위
2019년 6월 월간 종합게임순위를 살펴보면 지난 6월 8일 국내 정식 오픈한 <패스오브엑자일>의 등장이 가장 눈에 띈다. 먼저 10위권 내의 게임들을 살펴보면 부동의 1위 <리그오브레전드>는 전달 대비 증감률 0.25% 감소했고, 점유율 39.66%를 기록하며 40% 아래로 내려간 점유율을 보였다. 이어 <피파온라인4>의 경우 전달 대비 증감률 13.60% 증가하며 <오버워치>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4단계 급상승한 <메이플스토리> 또한 전달 대비 증감률 57.94% 증가하며 5위에 랭크됐다. 다음으로 11~20위권 내의 게임들을 살펴보면 <검은사막>의 활약이 눈에 띈다. 전달 대비 181.67% 상승한 <검은사막>은 무려 14단계 수직 상승해 14위에 랭크됐다. 반대로 <도타2>가 전달 대비 증감률 36.35% 감소해 6 단계 하락하며 18위에 자리했다.
게임 점유율 1~10위
2019년 6월 게임순위 상위 10위권 게임들의 점유율 추이를 살펴보면, 1위 <리그오브레전드>가 2위 <배틀그라운드>와 격차를 벌리며 계속해서 점유율을 상승시키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6월 전체 평균 점유율은 39.66%로 6월 마지막주에는 40%를 웃도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메이플스토리>는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 ‘글로리’의 영향으로 점유율이 크게 상승하며 가파른 그래프를 그렸다.
게임 점유율 11~20위
2019년 6월 게임순위 11~20위 게임들의 점유율 추이를 살펴보면 <던전앤파이터>의 그래프가 눈에 띈다. 6월 3주차까지 하락하는 그래프를 보였던 <던전앤파이터>는 4주차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어 지난 달 <디아블로3>의 경우 새롭게 17시즌을 선보이며 상승 그래프를 보였으나 6월에는 계속해서 하락하는 추세다.
RTS 장르
RPG 장르
FPS 장르
스포츠 장르
월간 HOT 게임
2019년 6월 월간 HOT 게임은 지난 6월 8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오픈한 <패스오브엑자일>이 선정됐다. 오픈 첫 날 동시 접속자 7만 명을 돌파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이끄는데 성공한 <패스오브엑자일>은 핵 앤 슬래시 특유의 타격감, 다양한 캐릭터 성장 빌드 등이 특징으로 유저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있다. <패스오브엑자일>이 RPG 장르의 부흥을 일으킬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패스오브엑자일>의 2019년 6월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순위 8위, 장르 내 순위 2위에 랭크됐으며 전체 점유율 2.41%, 장르 내 점유율 14.2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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