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가 임박한 RTX 슈퍼 시리즈의 벤치마크가 포착, 기존 모델보다 향상된 성능이 확인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착된 해외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RTX20 시리즈 슈퍼의 성능은 기존 시리즈보다 10~1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 이용자 APISAK‏(@TUM_APISAK)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실시간 전략 게임 <애쉬즈오브더싱귤러리티(Ashes of the Singularity)>에서 Crazy(1440p) 프리셋으로 진행된 RTX2070 슈퍼의 벤치마크 결과는 6,200점으로, 기존 RTX2070(5,500점)보다 약 12% 정도 향상된 성능을 기록했다. 해당 게임에서 RTX2060 슈퍼는 5,200점을 기록, 기존 RTX2060(4,700점)보다 약 10% 정도 향상된 성능으로 확인됐다.

또한, <파이널판타지 XV(Final Fantasy XV)> 벤치마크에서도 RTX2070 슈퍼의 존재가 포착됐는데, 7,579점을 기록해 기존 RTX2070이 기록한 6,677점보다 약 13%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파이널판타지 XV> 벤치마크에서는 경쟁 모델인 라데온 RX5700XT와 RX5700도 포착됐는데, 각각 5,473점과 4,971점을 기록해, RTX2070 슈퍼 모델이 약 40~50% 정도 앞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해당 벤치마크가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에 유리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른 게임에서의 성능 차이는 이보다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