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PC 가동률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이 22.15%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대비 0.49%p 오른 결과로, 강보합세가 2주 동안 이어지고 있다. 24일부터 28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은 19.49%를, 29일부터 30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29.78%를 기록했다.

이달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전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전국 대학교들이 1학기 일정을 마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주부터는 고등학교들 상당수가 기말고사를 마무리하기 때문에 PC 가동률 상승세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방학 시즌에 맞춰 온라인게임들의 순위 바꾸기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돼, PC방들의 기민한 대응이 요구된다. 이미 ‘방학의 강자’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등은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성인 게이머 중심의 게임들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띨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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