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 가동률이 소폭 상승했다. 여름 성수기 채비를 서두르라는 징조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전주 대비 1.04%p 증가한 21.66%를 기록했다.

17일부터 21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은 18.93%를, 22일부터 23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28.49%를 기록했다. 평일과 주말 모두 전주와 비교하면 소폭 상승한 결과다. 특히 23일은 일일 가동률 29.32%를 찍으면서 3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현재 대다수의 중고등학교는 기말고사 기간이지만 금주는 중학교가, 차주는 고등학교가 기말고사를 마치게 된다. 또한 대다수의 대학교에서는 1학기 학사일정을 마무리 지은 상태로, PC 가동률이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