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아이러브PC방 6월 창간 특집호(통권 343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오버워치>와 <배틀그라운드>로 대표되는 잇따른 FPS 게임의 흥행으로 게이밍기어에 대한 게이머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이들을 사로잡기 위한 게이밍기어 업계의 기술 개발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FPS 게임으로 비중이 커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120Hz에서 144Hz로 주사율 표준이 순식간에 높아졌고, 다시 165Hz로 기준점이 높아진 상황. 여기에 240Hz가 새로운 프리미엄으로 등장하는 등 제조사 간의 기술 경쟁이 가속화되는 중이다.

이처럼 치열한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 도전장을 낸 긱스타(GEEKSTAR)는 기존의 주사율 경쟁에서 탈피해 해상도를 더욱 높이고 다양한 부가기능을 탑재한 ‘GEEKSTAR GS-Q3265F WQHD HDR 165 게이밍’ 모델을 출시했다. 프리미엄 그 이상을 추구하는 GS-Q3265F 모니터의 특징은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봤다.

세련미가 돋보이는 제로베젤 디자인
최근 급증한 화이트 컬러 대신 블랙 컬러로 무게감을 더한 GS-Q3265F 모니터는 화면 테두리에 베젤을 두지 않는 제로 베젤 디자인을 채택해 개방감을 높였다. 측면 패널 두께는 7mm에 불과할 정도로 얇아 세련된 느낌을 주고, 후면에는 긱스타 로고를 통해 심플한 디자인에 묻히기 쉬운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화면부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는 우아한 디자인의 견고한 스탠드는 엘리베이션, 피벗, 틸트, 스위블을 모두 지원하는 다기능 스탠드로, 심미성과 기능성을 모두 만족한다. OSD 제어부는 조작이 직관적인 버튼 방식을 채택했으며, 영상신호 입력 단자로 HDMI 2개, DP 1개, mini DP 1개를 갖춰 다양한 최신 그래픽카드에 모두 대응하도록 했다.

FPS 저격수들의 선호도가 높은 WQHD/165Hz 모니터
긱스타 GS-Q3265F는 WQHD(2560×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로, 좀 더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특히 WQHD 해상도는 코어 FPS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사이즈로, 이미지가 기존 FHD보다 더욱 선명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동일한 크기의 화면이라도 FHD보다는 QHD 해상도가 더욱 많은 픽셀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인데, 같은 크기의 물체라도 해상도에 따라 보이는 윤곽이 다르기 때문에 게이머가 인식할 수 있는 범위도 크게 달라진다. 때문에 원거리에서 저격을 즐기는 민감한 FPS 게이머들은 WQHD 해상도를 좀 더 높게 쳐주는 분위기다.

아울러 최대 165Hz의 높은 주사율을 지원해 쉴 새 없이 전환되는 게임 상황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에임(Aim)이 가능하며, AMD 프리싱크(Free Sync)와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을 모두 지원해 화면이 갈라지는 테어링(Tearing)이나 부자연스러운 스터터링(Stuttering) 현상도 최소화한다.

영상에 깊이를 더하는 HDR 기능
안티 글레어 코팅이 적용된 광시야각 AUO VA 패널을 채택한 GS-Q3265F 모니터는 300cd/㎡의 밝기와, 3000:1의 명암비, sRGB 100% 수준의 색재현력 등을 갖춰 어느 각도에서도 색 왜곡 없이 깊이 있는 화면을 즐길 수 있으며, 차세대 영상 기술인 HDR까지 지원해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에서 제공되는 HDR 콘텐츠도 더욱더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다.

너무 어둡거나 밝은 부분의 명암비를 조절해 시인성을 높여주는 블랙 이퀄라이저 기능은 일반 모니터로는 확인할 수 없던 부분도 놓치지 않고 잡아주며, 게임 장르별로 최적의 화면을 보여주는 게임모드와 장시간 사용 시 눈의 피로를 낮춰주는 플리커프리 및 로우 블루라이트 기능도 빠짐없이 탑재됐다.

코어 FPS 게이머도 반할만한 프레스티지 게이밍 모니터
긱스타 GS-Q3265F 모니터는 지금까지의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모니터로, 코어 FPS 게이머들마저 반할 정도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WQHD 해상도와 165Hz 주사율의 조합으로 최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HDR과 다기능 스탠드 등의 유니크한 요소로 ‘프레스티지’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될 만큼 차별화를 꾀했다. 결론적으로 화질, 성능, 디자인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말 그대로 ‘물건’이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