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나는 듯 했던 PC 가동률이 다시 한 번 고개를 떨궜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전주대비 3.8%p 감소한 20.62%로 집계됐다.

6월 10일부터 14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은 18.04%를, 6월 15일부터 16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27.08%를 기록했다. 평일과 주말 모두 전주와 비교해 대폭 감소했는데, 공휴일인 현충일의 부재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번 봄 비수기 최저 가동률은 지난 4월 중순 기록한 20.11%로, 지금과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주간 가동률 20%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중고등학교에서는 1학기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어 학생들의 PC방 이용도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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