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상된 성능의 지포스 RTX ‘슈퍼’ 시리즈가 오는 6월 21일에 공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해외 IT 매체 wccftech는 관련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오는 6월 21일에 즈음해 신제품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기존에 유출된 RTX2060 SUPER, RTX2070 SUPER, RTX2080 SUPER 외에 새로운 최상위 모델인 RTX2080 Ti SUPER의 존재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RTX2080 Ti SUPER는 언락된 새로운 GPU 칩을 바탕으로 최대 TDP를 300W까지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구체적인 제원까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더 많은 코어와 더 빠른 GDDR6 메모리로 현세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게이밍 그래픽카드가 될 것으로 추측했다.

또한 언락된 2080 Ti 칩을 기반으로 제조될 RTX2080 SUPER의 성능은 기존 RTX2080 Ti와 RTX2080 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했고, 언락된 2080 칩을 기반으로 하는 RTX2070 SUPER는 기존 RTX2080과 RTX2070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 둘보다 좀 더 늦은 시기에 새로운 칩을 기반으로 하는 RTX2070 Ti SUPER 모델이 추가될 것이라는 예상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언락된 2070 칩을 사용하는 RTX2060 SUPER의 성능은 기존 RTX2070과 RTX2060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운 지포스 슈퍼시리즈는 7월 7일 출시될 라데온 신제품을 겨냥한 전략적 모델로, 다가올 여름 시장 경쟁을 위해 7월 중순부터 시장에 투입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성능을 높인 SUPER 시리즈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가격으로 투입해 상품성을 높일 전망인데, 가격 포지션이 겹치는 기존 모델의 가격 인하 및 전체적인 라인업 재편을 위한 일부 모델의 단종 등의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