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PC방 토탈 벤더’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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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PC방 토탈 벤더’로 거듭나다
  • 승인 2019.06.13 13:05
  • 문승현 기자
  • press@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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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대표 김태영)은 PC방 업계 초창기부터 꾸준히 함께한 게임사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단순한 게임사가 아닌 PC방 토탈 벤더로 변신하고 있다.

수년 동안 외연을 넓혀온 온라인게임 PC방 퍼블리싱 사업 외에도 PC방 업주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쇼핑몰 운영, PC방 매장 청소 대행 서비스 및 무인화 시스템 구축 등 PC방 운영에 꼭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웹젠은 지난 2014년부터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외에도 국내외 주요 게임사와와 PC방 퍼블리싱 제휴사업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이 시기는 일부 인기 온라인게임에 PC방 점유율이 쏠리는 동시에 모바일게임이 급성장하던 때였고, 중소 온라인게임이 PC방에서 살아남기가 어려운 분위기였다.

때문에 일부 게임사들은 PC방 프리미엄 서비스에 투입되는 자원을 부담스러워 했고, 일부는 실제로 PC방 공략을 포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많은 수의 게임사들은 안정적인 과금 수익을 올릴 수 있는 PC방을 버릴 수 없었고, 웹젠은 이런 니즈를 성공적으로 사업화했다.

2019년 6월 현재 웹젠이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은 총 36종에 달하며, 이는 넥슨을 훨씬 넘어 서는 규모다. 또한 이런 게임들 중에는 중소 게임사들의 비인기게임도 섞여 있어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도 일조하고 있다.

또한 웹젠은 지난해 3월부터 PC방 업주들이 주로 방문하는 자사의 PC방 홈페이지 내에 공동구매몰을 마련하고 PC방 운영에 필요한 소모품 및 PC 주변기기 등을 특가로 판매하고 있다. 웹젠의 IP를 활용한 상품들을 뛰어난 가성비로 완판을 기록했고, 최근에는 미세먼지 이슈를 반영한 듯 공기청정기를 추가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크리닉 전문업체 ‘영구크린’과 함께 친환경 PC방 시공 솔루션을 제공하는 ‘웹젠 PC방 클린서비스’도 개시했다. ‘웹젠 PC방 클린서비스’는 매장 실내청소뿐 아니라 냉난방기, 책상, 의자 등의 부분크리닉까지 공동으로 일괄 진행하고 검수와 사후 관리를 책임지는 전문 크리닉이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PC방 고객들의 충성도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청결도를 이유로 PC방 이용을 주저하던 일부 여성 및 젊은 이용자들을 신규 고객으로 창출하는 효과까지 더해져 PC방 업주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웹젠은 최저임금 급등으로 인건비와 야간 영업에 부담감을 느끼는 최근 PC방 업계의 시류도 읽었다. 무인화 시스템도 사업 아이템으로 삼아 사물인터넷(IOT)과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업체 코콤과 손을 잡았다.

웹젠은 코콤으로부터 ‘무인 PC방’ 구축을 위한 제품 및 시스템을 납품 받아 전국 PC방을 대상으로 무인화 시스템을 보급하는 영업 및 사업을 계획 중이며, 현재 진행 중인 필드테스트를 마치는 즉시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웹젠은 LG전자와 PC방 솔루션 사업을 위한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웹젠과 LG전자는 이번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웹젠의 PC방 사업 범위를 활용해 시너지를 높이고 공동의 이익을 증진시키기로 했다. 양사는 PC방 운영에 필요한 제품을 공급하는 업무를 시작으로 PC방 환경개선 솔루션 사업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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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민 2019-06-13 16:19:23
게임사가 게임이 아닌곳에 눈돌리기 시작하면 그게임사 작품들은 거르게 될텐데 한편으로 걱정이 되네요

선녀불패 2019-06-13 14:35:27
pc방 매장 청소 대행은 신선한 느낌을 주네요 ~~ㅎㅎ

서재구 2019-06-13 13:56:29
웹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