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6월 1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6월 1주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3천 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1.9% 상승했다. 공휴일인 6월 6일은 전주 대비 72.9% 사용시간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주간 점유율 40.1%로 전주 대비 3.3%p 감소했다. 사용시간은 3.5% 증가했지만, 주요 게임 대비 사용시간 상승폭이 적어 점유율은 오히려 하락했다.

<피파온라인4>는 현충일부터 주말까지 이어진 ‘4데이즈’ 버닝이벤트로 전주대비 50.9% 사용시간이 상승했다. 주간 점유율은 9.9%를 기록하며, 연휴에 특히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카카오게임즈의 품에 안긴 <패스오브엑자일>이 6월 8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하며 주간 순위 11위에 랭크됐다. 6월 9일에는 PC방 순위 6위, 점유율 2.6%까지 오르며, 대작 타이틀에 목말라 있던 PC방 시장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서비스 첫날 동시 접속자 수 7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자체 서비스와 함께 PC방으로 유저들을 다시 불러 모으고 있는 <검은사막>은 전주 대비 71.6% 사용시간이 상승했다. 6월 8일 유저 초청 행사인 ‘하이델 연회’에서 신규 클래스 ‘샤이’를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주요 개선사항 및 업데이트를 함께 발표한 가운데 ‘샤이’는 6월 12일부터 사전 생성이 시작될 예정이다.

6월 5일 세 번째 연간 패스 시즌이 적용된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전주 대비 45.5% 사용시간이 상승하며 23위에 올랐다. 새로운 시즌마다 PC방에서 상승세를 보이는 만큼, 상승 분위기를 언제까지 이어갈 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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