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방 가동률이 크게 올랐다. 현충일 가동률이 주말 수준으로 잘 나온 덕분이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6월 3일부터 9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전주 대비 3.4%p 증가한 24.42%로 집계됐다.

3일부터 7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은 22.82%를, 8일부터 9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28.42%를 기록했다. 평일 가동률이 20%를 넘은 것은 지난달 초 어린이날 이후 처음이다.

이번 호성적의 원인은 현충일이다. 현충일 가동률이 무려 28.64%를 찍은 덕분에, 17%에 그쳤던 5일 성적을 만회할 수 있었다. 또한 3일(월)과 7일(금) 가동률도 각각 26.44%와 23.39%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한편, 지난 주말에는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패스오브엑자일>이 출시됐다. <패스오브엑자일>은 오픈 첫날 동접자 7만을 기록하며, PC방 RPG 장르에서 점유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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