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오브엑자일>이 지난 5월 30일 사전 공개시범테스트(프리 OBT)를 시작한 이후 PC방 점유율이 서서히 오름세로 전화돼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는 6월 8일 이후의 행보가 주목된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패스오브엑자일>은 5월 30일 점유율 0.15%로 시작해 6월 3일 0.59%까지 상승했다.

 

<패스오브엑자일>은 국내 서비스 소식이 알려지면서 갑작스레 유저가 늘어나 PC방 점유율이 한때 0.6%를 넘어서는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5월에 접어들며서 점유율이 계속 하락해 0.15%까지 떨어졌다가, 국내 서비스사에 의해 프리 OBT가 시작되면서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다.

이러한 반등세는 엔미디어플랫폼이 서비스하는 더로그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6월 1일까지 0.1% 아래로 떨어졌던 점유율이 이틀만인 6월 3일에 0.67%로 반등했다.

PC방 인기 순위도 30위 전후에 머물다가 17위로 2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낮지 않다. 현재 PC방 인기 순위 10위는 <던전앤파이터>로 점유율은 1.85%이기 때문에 1.9% 전후의 점유율을 확보하지 못하면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릴 수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지난해 11월에 론칭한 <로스트아크>가 일명 ‘오픈발’이 끝난 뒤에도 7위 자리에서 2~3%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신규 유저 집객이 녹록치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패스오브엑자일>은 프리 OBT 이후 점유율 상승세에 오른 상태고, 오는 6월 8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PC방에는 정식 서비스 전까지는 무료 체험 기간으로 설정돼 D코인 차감 없이 PC방 프리미엄 혜택이 적용되고 있어 한동안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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