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최신 라인업인 ‘지포스 GTX1650’ 그래픽카드의 실물 자료가 잇따르면서 출시가 임박했음을 짐작하게 하고 있다.

앞서 게인워드(Gainward)와 팰릿(PALIT), 조텍(ZOTAC)의 GTX1650 시리즈 제품 이미지가 공개된 데 이어 ASUS, GIGABYTE, MSI가 준비 중인 신제품 이미지가 추가로 공개됐다.

해외 IT 매체 Videocardz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각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이 각자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신형 GTX1650 그래픽카드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기가바이트는 고유의 윈드포스(Windforce) 쿨링 솔루션을 채택한 신제품을 다수 준비 중으로, GTX1650 OC, GAMING OC, WINDFORCE OC, MINI ITX OC 등이 투입될 모양새다. MSI는 ‘트윈프로저 7’이 적용된 GAMING X를 필두로 미니 타입 AERO ITX, 듀얼팬 디자인의 VENTUS XS OC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마지막으로 ASUS는 GTX1650 DUAL OC와 PHOENIX OC 그리고 GTX1650 ROG STRIX OC 등을 준비 중이다.

튜링 아키텍처 기반의 TU117-300 GPU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GTX1650은 4GB 용량의 GDDR5 메모리를 탑재한 보급형 그래픽카드로, 896개의 쿠다코어와 함께 1,486~1,665MHz의 클럭으로 동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TDP는 75W 수준으로 6핀 보조 전원 1개를 사용한다.

GTX1650의 예상 출시가는 149달러(한화 약 17만 원)이며, 출시일은 오는 4월 23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보급형 모델로서 어느 정도의 상품성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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