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업계 발전을 위해 PC방 단체와 커뮤니티 그리고 언론사가 힘을 모아 건강한 PC방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범PC방상권분쟁조정위원회(가칭, 이하 범조위) 발족에 나섰다.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김병수, 이하 인문협)와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사장 최윤식, 이하 콘텐츠조합)이 오랜 협의를 거쳐 PC방 업계 내 만연해 있는 출혈경쟁과 상가 임대차 문제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의체 출범에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범조위는 국내 경기 침체 및 경영 환경 악화 등 PC방 업계의 현황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는 내야 하는 바, 현재 가장 민감한 문제 가운데 하나인 상권 내 분쟁 등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현재 임대차 계약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일부 요금 덤핑 행위에 대한 영업질서 회복을 비롯해, 기타 논의나 조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적극 목소리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상권 모임을 권장, 활성화해 건전한 정보 교류 및 동업종 내 종사자간의 유대감 향상을 이뤄간다는 취지다.

범조위는 인문협 이상화 서울지부장과 콘텐츠조합 정철두 이사가 공동 위원장을 맡는다. 조정 기구는 인문협과 콘텐츠조합에서 각 3인이 참석하고 조정 대상 지역의 일정 인원(지부장, 지역장 등)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또 PC방 업계 주요 언론사 및 커뮤니티로 아이러브PC방을 비롯해 손님만땅동호회, 아이닉스피사모 등이 관련 정보 교류 및 토론 등에 참여하게 된다.

출범식은 1월 30일이며, 네이버 카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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