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고용 상황이 전월 보다는 소폭 개선됐으나 전년에 비해서는 여전히 악화상태로 나타나 공공기관 단기 고용 확대 외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해졌다.

통계청이 12월 12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7.1%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고, 실업률은 3.2%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하지만 30~39세, 40~49세, 50~59세 고용률은 각각 0.1%p, 0.3%p, 0.5%p 하락했고, 15~29세와 60세 이상만 각각 1.7%p, 0.5%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자는 2,718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만 5천 명 증가(0.61%)했고, 실업자는 90만 9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 8천 명 증가(4.18%)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4만 3천 명, 일용근로자는 2만 1천 명 각각 증가하였으나, 임시근로자는 11만 6천 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9만 2천 명, 무급가족종사자는 5천 명 각각 감소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만 5천 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 4만 1천 명 증가해 1,615만 1천 명이었고, 구직단념자는 53만 5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 5천 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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